금융감독위원회는 국민 신한 주택 하나 한미은행 등 5개 우량은행에 대해 부실은행의 자산·부채 인수에 따른 업무처리 방법서를 작성, 내주초까지 제출토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국민 신한 주택 하나 한미 등 5개 은행이 이달말 정리되는 부실은행을 인수하는 선도은행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방법서에는 특정 은행이 부실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할 경우 예상되는 제반 업무에 대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의견을 담도록 하고 있다.
금감위는 이들 은행에 어떤 부실은행을 인수하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하지 않았으나 각 은행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우량은행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부실은행을 하나씩 넘겨받으라는 금감위의 의사표시로 이해되고 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