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계열 LG반도체가 최근 미국 유력 반도체회사로부터 수억달러에 이르는 외자를 유치하기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LG반도체는 5대그룹 대규모 사업교환(빅딜)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산업자원부 고위당국자는 15일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서 열린 한·미 투자포럼 행사기간중 LG반도체가 대규모 외자유치를 사실상 확정지은 것으로 안다』며 『상황으로 미뤄볼때 LG반도체가 빅딜 대상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나돈 삼성 현대 LG 등 3대 그룹 빅딜설은 삼성의 자동차를 현대에 넘기는 대신, 현대는 유화를 삼성에, LG는 반도체를 삼성에 각각 넘기는 것으로 돼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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