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 1,409억弗 밝혀【베이징=송대수 특파원】 중국은 아시아 경제위기와 엔화의 평가절하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를 평가절하할 필요가 없다고 인민일보가 13일 장문의 해설기사를 통해 밝혔다.
주롱지(朱鎔基) 총리 등 중국지도부가 위안화를 평가절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적은 수차례 있었으나 중국 정부의 공식기관지인 인민일보가 공식적으로 위안화 문제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민일보는 이 기사에서 『중국의 지난달 수출실적이 22개월만에 처음으로 1.5% 감소했으나 수출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1에 불과하다』며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국제수지는 현재 역사상 가장 좋은 상태에 있으며 5월말 현재 외환보유고는 올해초보다 10억달러 이상 늘어난 1,409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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