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24·여)씨가 PC통신 하이텔 게시판인 「큰마을」에 PC통신을 통해 만난 윤모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내용의 글을 9일 게재, 사흘만에 3,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임씨는 이 글에서 강간미수 경위를 설명한뒤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윤씨의 실명을 밝힌다』고 주장했다.네티즌들은 임씨와 윤씨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명백한 범죄행위이므로 당연히 고발돼야 마땅한 일』이라는 찬성론과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을 일방적인 주장으로 실명을 공개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반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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