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IBRD)산하 국제금융공사(IFC)는 하나은행과 장기신용은행에 대해 각각 1억5,200만달러, 2,500만달러의 투자를 최종확정했다.11일 금융계에 따르면 IFC는 미국 워싱턴에서 9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22일 한국에서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장기신용은행에 대한 투자는 전환사채(CB)를 액면가인 5,000원에 매입하는 것으로 만기는 6년이다. IFC가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지분율은 8.3%가 되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9%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직접지분참여 2,200만달러, CB 3,000만달러, 차관 1억달러로 하나은행에 대한 IFC지분은 7%로 높아지게 된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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