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기상청은 10일 『엘니뇨 영향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조기 북상하면서 장마가 예년보다 열흘가량 이른 13일 제주에서 시작돼 7월19일께까지 한달 남짓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전선이 제주지방에 머물면서 13∼14일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에 비를 뿌린 뒤 남쪽으로 일시 후퇴할 것으로 예상돼 내륙에는 17∼18일이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또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이 장마전선과 합치면서 6월 하순 1∼2차례, 7월에 2∼3차례 등 모두 3∼5차례 「게릴라식」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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