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단독 임시국회 재개 院구성강행 방침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정계개편 과정에서 지역연합 추진의사를 밝힌데 대해 한나라당이 9일 「권력형 정계개편」이라고 비난하며 단독 임시국회 재개 방침을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정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관련기사 4·5면>관련기사>
그러나 국민회의 등 여권은 장기적인 정국안정과 동서화합을 위해 지역연합을 통한 정계개편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나라당은 조순(趙淳) 총재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여권의 지역연합 정계개편구상을 「권력형 정계개편」으로 규정한뒤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재개,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강행하는 등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이에대해 조세형(趙世衡) 국민회의 총재대행은 『한나라당이 원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는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할 수 없다』며 『정계개편을 먼저 추진한뒤 국회 원구성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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