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거센반발 불구 裵정통 수용하기로국내 소프트웨어업체들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국내 초·중·고교에 대한 1,000억원어치 소프트웨어 무상기증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배순훈(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은 8일 『국내 기업이 MS사와 경쟁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이기 때문에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MS사의 운영체계(OS)를 따라가는 게 바람직하다』며 사실상 무상기증 수용의사를 밝혔다.
국내 워드프로세서 소프프웨어 개발업체들은 5월 발표한 MS사의 무상기증에 대해 『국내 소프트웨어업체를 고사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며 정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크게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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