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30억弗 외자유치 성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30억弗 외자유치 성사

입력
1998.06.09 00:00
0 0

◎金 대통령 “한국은 경제 혁명중” 뉴욕증시 연설/수출입銀 20억弗 차관/대한생명 10억弗 유치【뉴욕=유승우 기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저녁(한국시간·현지시간 8일 아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조찬연설을 갖고 『한국에서 경제 개혁은 21세기를 살아남기 위한 혁명』이라며 『이 혁명에 참여하면 한국에는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이익을, 미국 투자가에는 높은 투자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4·5면>

김대통령은 연설회에 참석한 120여명의 미국 금융관계자들에 대해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됐다』며 『지금 한국은 경제 전반의 개혁에 따른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참아내고 있다』며 대한(對韓)투자와 금융지원을 촉구했다.

연설회 직후 미국의 「JP 모건」사와 「CSFB」사는 한국수출입은행에 최대 20억달러 규모의 은행단 차관을, 대한생명도 미국 최대의 생명보험회사인 「매트라이프」사와 10억달러 규모의 자금 유치에 각각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9일 새벽 미국의 한국협회, 외교협회, 아시아협회 공동초청 연설을 통해 『한국은 동북아에서 미국과 가장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동북아 10만 미군의 계속적 주둔이 절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10일 새벽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