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李鍾贊) 국가안전기획부장이 8일 아침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조찬간담회에 참석, 새 정부 출범이후 안기부의 위상과 역할, 안기부의 개혁 방향, 북한 정세와 향후 남북관계 전망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벌인다. 안기부장이 관훈클럽 간담회와 같은 공개토론회에 나서 자유토론을 갖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이부장의 관훈클럽 간담회는 당초 5월초순으로 계획됐으나 6·4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있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선거이후로 일정을 조정했다. 또 간담회 장소도 예상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통보를 해오는 바람에 프레스센터 20층의 대토론회장으로 바뀌었다.
이부장은 간담회에서 취임이후 취해온 개혁조치를 설명하고 안기부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순수한 정보기관으로 거듭 나겠다는 입장을 역설할 예정이다.<정진석 기자>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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