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6일 클린턴 美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8박9일의 일정으로 출국한다.김대통령은 10일 클린턴대통령과 취임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하는 등 우리 경제 위기에 대한 미국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또 뉴욕증권거래소, 미상공회의소, 실리콘밸리 첨단기업을 방문, 미국 기업의 대한(對韓)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이밖에 국제통화기금(IMF)및 세계은행(IBRD)총재들과 만나 그동안의 경제개혁 성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
김대통령은 뉴욕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4개 도시를 방문한 뒤 14일 귀국한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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