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일본은 독일 고속 철도 사고에 따라 34년 무사고 경력을 가진 신칸센(新幹線)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고 관리들이 4일 밝혔다.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는 이날 독일의 비극은 역시 같은 고속철도를 가진 나라로서 고속철도 사고 위험성을 재확인시켜줬다면서 『이 점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전국 철도운영 6개 회사중 최대규모인 동일본 철도사는 이번 독일고속철도 사고에 관한 정보 수집차 파리 주재 사무소의 전문가들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이 회사 대변인이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이번 독일 사고의 원인이 고속철도 위를 횡단하는 도로위를 통행하던 차량 한대가 고속철도 위로 추락한 것이라는 설에 따라 신칸센 위를 횡단하는 59개 교차 도로에 대한 총점검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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