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는 1일 권영해(權寧海) 전안기부장 비서실장 출신인 이강수 경기지부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정영철 해외1국장을 보직해임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이씨는 지난 대선전 권 전안기부장이 김대중(金大中)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김대중 X파일」책자를 발간한 인사이더월드 발행인 손충무(孫忠武)씨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하는데 관여한 혐의로, 또 정씨는 재미교포 윤홍준(尹泓俊)씨 기자회견 사건 등에 관여한 혐의로 최근 안기부 자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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