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노조가 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이날 오전11시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안정과 생존권사수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오전8시30분부터 소하리공장과 아산만공장의 조업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2일 3,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여의도 본사를 방문, 사측에 임금협상과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노조는 『사측이 불성실한 태도로 협상을 지연시킬 경우 민노총방침과 관계없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방미기간에도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광명=이범구 기자>광명=이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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