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P 연합=특약】 이란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잇단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핵폭탄을 제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리 샴카니 국방장관이 1일 밝혔다.알리 장관은 이날 테헤란의 한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란의 안보상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이것이 핵무장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란은 79년 회교혁명 이전 미국의 후원아래 핵개발 계획을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긴밀한 군사관계를 가져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실험 이후 앞으로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꼽혀왔다.
한편 인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 고하르 아유브 칸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7월중 인도가 추가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인도는 핵실험을 중단한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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