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은행 사이에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말한다. London InterBank Offered Rates의 머릿 글자를 따서 부르는 말이다. 국제금융시장의 기준금리일 뿐 아니라 금융기관이 외화자금을 들여올 때 기준으로 삼는 금리다. 금리는 자금을 공급하는 사람과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수요·공급 사정에 따라, 자금을 쓸 사람의 신용정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국가 신용이나 외화를 들여오는 기관의 신용도가 낮을수록 리보에 더 높은 금리(스프레드)가 붙는다. 우리나라는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외화를 지원받으면서 6개월 만기 리보를 5.66%수준에서 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