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9일 우리나라의 실질 총외채(총 대외지불부담)가 4월말 현재 1,552억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39억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지난달 17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 40억달러 발행분이 도입된 데 따른 것이다.재경부는 또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외채는 전달 609억달러에서 419억달러로 190억달러 감소, 단기외채비중도 40.3%에서 27.0%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총대외지불부담은 세계은행(IBRD) 기준 외채에 금융기관 역외차입금과 해외점포의 현지차입금을 합한 것으로, IBRD기준 외채는 1,252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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