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안살도社 인수도 성사단계대우그룹이 한화에너지와 이탈리아 국영 철도차량 및 발전설비업체인 안살도를 인수한다.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이날 유럽출장중 기자회견을 갖고 『김승연(金昇淵) 한화 회장의 요청으로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와 컨소시엄으로 한화에너지 공동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란 NIOC와 (주)대우 대우중공업 등 계열 3∼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한화에너지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최고 30억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국내기업들의 기업매수 규모로는 최대다.
김회장은 또 『안살도와 인수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달중 인수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수대금은 3억달러규모로 (주)대우 건설부문이 파키스탄에서 받은 건설공사대금으로 조달키로 했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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