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중국 전설·민담 담은 그림동화『항우의 애인 우희는 천하 제일가는 미인이었습니다. 우희는 항우가 유방과 싸우다 패하자 항우의 칼로 자신의 목을 찔러 죽습니다. 그후 우희의 피로 물든 곳에 꽃이 피었고 사람들은 그 꽃을 우미인(개양귀비)이라 불렀답니다』(1권 「개양귀비 꽃이 된 우희」중에서). 여명출판사가 낸 「중국전래동화」시리즈(전 6권)는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중국의 전설과 민담으로 엮은 그림동화집. 나라를 위해 흉노족에게 시집가는 한나라 원제의 딸 왕소군, 달나라에서 인간세상으로 내려온 계수나무등 꽃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들이 우리 어린이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선다. 각권 6,000원.<이광일 기자>이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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