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오르반 黨首 총리 유력【부다페스트 외신=종합】 24일 실시된 헝가리 총선에서 중도우파인 청년민주시민동맹이 집권 사회당(구공산당)을 누르고 승리, 헝가리 정권이 교체된다.
헝가리 중앙선거위원회는 25일 개표결과 총 386석중 청년민주시민동맹이 148석, 사회당은 134석을 각각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 독립소주주당은 48석, 청년민주시민동맹의 지지세력인 민주포럼은 17석, 사회당의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은 24석을 차지했으며 극우정당인 정의·생명당이 처음으로 14석의 의석을 확보했다.
사회당의 줄라 호른 총리는 총선 패배를 시인하고 청년민주시민동맹이 국가안정을 위해 지난 4년간 사회당이 추진했던 일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 청년민주시민동맹은 독립소주주당, 민주포럼등과 연정구성을 하거나 사회당과의 대연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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