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료 최고 50% 저렴/음성재판매社 주문밀려요즘 주한외국인들사이에 「ICN카드」란 이색카드가 인기를 끌고있다.
이 카드는 공중전화카드처럼 미리 돈을 주고 사는 국제전화전용카드. 하지만 통화료가 기존 국제전화보다 40%이상 저렴하다.
카드제공 업체는 ICN텔레콤(대표 김태윤·金台潤). 이 회사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이태원에서 가진 행사에서 주한외국인들의 주문이 밀리자 최근 여행사, 유학원, 외국인 상대매장, 관광호텔 등을 가맹점으로 유치, 본격적인 외국인 고객잡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음성재판매」로 불리는 이른바 도매형 국제전화제공업체다.
음성재판매란 한국통신, 데이콤으로부터 국제전화망을 싸게 빌려 이를통해 국제전화를 싼 요금에 판매하는 신종 국제전화사업. 요금은 3분기준 미국 일본 중국이 각각 1,366원, 1,723원, 3,000원으로 기존 전화회사 제품보다 최대 50%가량 저렴하다. 카드는 1만원권에서부터 2만원, 3만원, 5만원권 등 4종류. 이용방법은 「36715200」번에 전화를 건 후 안내음에 따라 카드 뒷면의 10자리번호와 「#」를 누르고 이어 국가코드, 상대방전화번호, 「#」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카드외에 가입고객도 모집한다. (02)7650123.<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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