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엔화가 25일 도쿄(東京)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37.13∼137.15엔까지 떨어져 91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관련기사 11면> 엔화는 이날 오전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이 일본의 경기 부양을 고려해 달러당 150엔까지 용인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는 보도가 알려지면서 오후 한때 137.19엔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다 지난주말보다 달러당 1.15엔 떨어진 채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관련기사>
외환딜러들은 이날 일본은행의 시장개입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엔화의 하락이 컸다고 분석하고 당분간 엔화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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