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외신=종합】 인도에서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45℃를 웃도는 이상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최소한 72명이상이 숨졌다고 기상 당국자들이 24일 밝혔다.병원에는 일사병과 탈수증, 혹서로 인한 독감에 걸린 환자들로 초만원을 이루는가 하면 화가 난 주민들이 길거리로 나와 발전소를 습격하는 사태마저 빚어졌다.
인도 언론들은 이날 북서부 사막지방 라자스탄주와 우타르 프라데시주, 비하르주, 마디아 프라데시주 등 4개주에서 3년만에 최악의 무더위가 엄습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틀전 기온이 최고 49℃까지 치솟아 40명이 숨졌던 라자스탄주에서는 15명이 추가로 혹서 관련 질병으로 숨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