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어 ‘위트니스’… 수입품의 절반값에 판매국내 중소기업이 수입품에 의존해 오던 디지털방식의 무인감시시스템을 독자기술로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탈기어(대표 김봉구)는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컴퓨터로 모든 것을 관리하는 디지털 무인감시시스템 「위트니스」를 자체개발했다. 2년에 걸쳐 개발한 이 제품은 사람의 체온을 감지하는 열감지센서와 감시카메라, 연결단자, 감시영상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컴퓨터로 구성돼 있다.
감시영상을 비디오테이프에 기록하는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무인감시시스템은 테이프를 반복사용함으로써 화질이 떨어지고 검색이나 관리가 불편했다. 그러나 디지털방식은 녹화영상을 컴퓨터에 디지털파일로 보관하기 때문에 테이프마모로 인한 화질손상이 없으며 초단위까지 세밀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 업체는 이 제품을 이스라엘,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는 1,000만원대 외산제품에 비해 50%이상 싼 500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조원일전무는 『지난해에만 400억원대의 감시장비가 수입됐다』며 『외산제품보다 가격이 싸고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입대체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이 제품을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하기위해 전국에 걸쳐 도단위 대리점 및 총판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02)783-0011 <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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