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5일부터 2주일간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 감사원 직원 10여명을 파견, 예산집행실태등을 점검하는 일반감사를 벌인다.최근 자료수집을 통해 기초조사를 마친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청와대의 인건비등 경상경비 집행실태를 비롯, ▲물품구입과정 ▲인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서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재임말기인 97년 당시의 청와대 운영상태와 새 정권이후의 청와대 운영실태에 대해 집중 감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취임을 전후로 김영삼 전정부와 새 정부간 업무인수인계가 명확히 이뤄졌는지, 올 3월 청와대 비서실조직·인력 축소개편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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