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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5일째/서울 북동지역 또 오존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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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5일째/서울 북동지역 또 오존주의보

입력
1998.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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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의성의 낮 최고기온이 31.9도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 찜통더위가 닷새째 이어졌다.기상청은 고온다습한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계속 정체해 있어 이날 ▲영주 31.5도 ▲아산 31.4도 ▲청주 31도 ▲합천·문경·충주 31도 ▲구미 30.8도 ▲서울 29.4도의 기온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같은 무더위는 24일 중국에서 건너온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도봉 강북 성동 등 서울 북동지역 8개구에 23일 오후4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로써 북동지역에는 사흘 연속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권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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