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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력인사 50人에 李健熙·金宇中 회장 41·4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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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력인사 50人에 李健熙·金宇中 회장 41·49위

입력
1998.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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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유력 주간지인 아시아위크는 최신호에서 96년이후 매년 발표하는 「아시아의 유력인사 50인」에서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을 41위에 선정했다. 이 회장은 3년 연속 아시아 유력인사 50인에 뽑혔다.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49위에 올랐다.이 주간지는 이회장에 대해 『항상 혁신적인 자세로 한국의 경제위기 이전부터 재벌의 전통적인 관행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또 김회장에 대해서는 그의 의사결정은 국내 임직원 10만명외에 그 두배인 해외사업장 20만명 종업원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경련 차기회장으로서 재벌들이 새로운 경제현실에 대응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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