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남성약」 바이애그라를 복용한 미국인 중 6명이 사망했다는 미식품의약국(FDA)의 22일 발표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제조회사인 화이자측과 공동으로 사망원인을 조사중인 FDA는 그러나 『의사의 적절한 처방에 따라 복용한다면 안전하고 또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다』며 『발기부전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의 의학적 문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일반인에게 나타나는 사소한 부작용 외에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FDA는 강조하고 있다. 이때문에 FDA는 시판허가를 내주면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이라고 단서를 달았다.<워싱턴=신재민 특파원>워싱턴=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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