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맹 조정위가 18일부터 20일까지 콜롬비아의 키르타헤나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채택한 최종문서에 7·4 남북공동성명 3원칙과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른 한반도 통일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한반도 조항이 포함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2일 밝혔다.북한은 이번 회의에 김영남(金永南) 외교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 한반도 조항에 고려연방제와 북미 평화협정 체결 등 문구를 포함시키려 했으나 지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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