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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준비생 ‘혼수 추태’ 1억 배상 판결(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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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준비생 ‘혼수 추태’ 1억 배상 판결(표주박)

입력
1998.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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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의 지참금과 혼수를 받고도 모자라 아내에게 구박을 일삼은 의사준비생에게 법원이 위자료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재판장 이재곤·李載坤 부장판사)는 21일 약대 재학중 중매로 의대생과 결혼한 A(27·여)씨가 남편 B(33)씨와 시부모를 상대로 낸 위자료 등 청구소송에서 『A씨 부부는 이혼하고 B씨와 시부모는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금 9,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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