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권기준 기자】 재미동포 임용근(林龍根·62·미국명 존 림) 미 오리건주 상원의원이 19일(현지시간)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피츠 패트릭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연방상원의원 공화당후보로 선출됐다. 임의원은 11월 실시되는 연방상원의원 본선거에서 승리하면 한인 최초의 미 연방상원의원이 된다.<관련기사 31면> 임의원은 당선축하연에서 『이번 연방상원 공화당후보 당선은 자랑스런 한국 이민자의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이라면서 『주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상원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출신인 임의원은 66년 오리건주 웨스트복음신학교 유학생으로 미국에 첫 발을 디딘이후 아파트관리인 정원사 등 막일을 하면서 공부했으며 비타민 제조회사인 아메리칸 로열 젤리사를 운영해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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