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은행빚을 갚기 위해 보유중인 부동산을 팔겠다고 한국토지공사에 대거 매물을 내놨다.한국토지공사는 정부의 금융·기업구조개혁 촉진방안의 일환으로 기업토지 매입 1차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30대 그룹과 중소기업체등 209개 업체(건수 450건)로부터 총 2조원대의 부동산(280만평)을 접수받았다고 20일 밝혔다.
1차 매입액으로는 5,000억원을 배정했으므로 매각 신청부동산은 매입가능액의 4배가 넘는다. 토지공사는 개별 공시지가를 매입기준으로 5년만기 일시상환 지급조건의 연리 11.76%짜리 채권으로 기업보유 부동산을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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