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채권은행단은 6,000억원의 협조융자가 집행되는대로 공동경영관리단을 파견, 동아건설에 대한 경영권을 직접 행사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동아건설의 대표이사도 직접 선임키로 했다.<관련기사 10면> 동아건설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 고위관계자는 19일 『협조융자가 이뤄질 경우 최원석(崔元碩) 회장의 퇴진은 물론 기존 경영진 대부분의 교체가 불가피하다』며 『자금집행과 함께 채권단이 공동 참여하는 경영관리단을 구성, 동아건설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그는 『앞으로 동아건설의 실질적 경영은 물론 자구계획 이행, 계열사관리등도 이 관리단이 맡게되며 대표이사도 은행측에서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동아건설의 향후 경영이 사실상 은행관리체제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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