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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은행서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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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은행서 경영”

입력
1998.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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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채권은행단은 6,000억원의 협조융자가 집행되는대로 공동경영관리단을 파견, 동아건설에 대한 경영권을 직접 행사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동아건설의 대표이사도 직접 선임키로 했다.<관련기사 10면> 동아건설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 고위관계자는 19일 『협조융자가 이뤄질 경우 최원석(崔元碩) 회장의 퇴진은 물론 기존 경영진 대부분의 교체가 불가피하다』며 『자금집행과 함께 채권단이 공동 참여하는 경영관리단을 구성, 동아건설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동아건설의 실질적 경영은 물론 자구계획 이행, 계열사관리등도 이 관리단이 맡게되며 대표이사도 은행측에서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동아건설의 향후 경영이 사실상 은행관리체제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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