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그룹 비리혐의를 수사중인 대구지검 조사부는 18일 (주)청구 김시학(金時學·56)사장과 대구복합화물터미널(주) 서태윤(徐泰潤·57) 전 사장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사장 등은 96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0회에 걸쳐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을 건설키위해 철도청과 대구시, 기업들이 공동출자한 자금중 94억5,000만원을 이사회 의결과 담보도 없이 (주)청구에 불법대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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