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47.4 최병렬 26.2%/임창렬 36.2 손학규 26.0%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19일)를 나흘 앞둔 15일 현재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국민회의 고건(高建) 후보가 47.4%의 지지도로 26.2%에 그친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4·5면>관련기사>
또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는 국민회의 임창렬(林昌烈) 후보가 36.2%로 26.0%의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후보에 비해 10.2% 포인트의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일보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14일 하룻동안 서울 경기의 20세 이상 남녀 각각 700명씩 모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도 수준에 최대 허용 표본오차 ±3.7%.
당선 가능성에서도 고서울시장후보와 임경기지사후보가 각각 57.5%, 49.6%를 기록해 19.9%, 22.7%의 최서울시장후보와 손경기지사후보를 월등히 앞섰다.
그러나 서울 응답자중 44.8%, 경기 응답자중 48.4%가 TV토론 등에서 상황변화가 있을 경우 지지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답변, 현재의 지지도에 변화가 생길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지지도는 서울의 경우 국민회의 42.0%, 한나라당 19.2%, 자민련 3.3%, 국민신당 2.0%로 나타났으며 경기에서는 국민회의 42.2%, 한나라당 14.5%, 국민신당 6.4%, 자민련 3.2% 순이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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