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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교육자대상/스승의 賞 29명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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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교육자대상/스승의 賞 29명 얼굴

입력
1998.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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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師道의 등불 밝혀□중등부

◎정려기(鄭麗淇·64·서울 신사중 교장)/매년 불우학생 50명에 장학금

교직생활 내내 청소년 지도와 봉사활동과 불우학생 돕기 등에 전념해 왔다. 나라사랑 부모공경 교육을 통해서는 「국민 정신 교육 구심점 찾기 운동」을 벌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공립 중학교장회장으로 있으면서 매년 불우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교육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순(金榮洵·63·부산 혜성학교장)/장애인 교육에 ‘남다른 열정’

장애인 교육에 남다른 열정으로 맹·농·정신지체 학생들에게 장애 극복 의지와 삶의 질을 고양시키는데 노력했다. 특히 부산맹학교 기숙사 사감시절에는 입사한 장애인 학생들을 돌보아 학부모들의 칭송이 자자했다. 특별활동지도 교원연수 교과서 개발 등을 비롯, 창의적인 학교경영에도 이바지했다.

◎박옥자(朴玉子·64·대구 경북여고 교장)/올바른 교육풍토 조성에 온힘

대구 남도여중을 비롯, 여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몸소 후진들에게 여성으로서 삶의 본을 보이는데 노력했다. 예절교육, 사제간의 대화하는 교육풍토 조성등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솔선수범했다. 학교를 공원화하고 지역주민에 개방함으로써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진원(金振元·62·인천 동산고교장)/‘사랑의 성금모으기’ 운동 전개

「약자를 보면 도와줄 방안을 찾는다」는 좌우명으로 교내 봉사활동을 적극 벌여왔다. 93년 이래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성금 모으기」운동을 전개해 불우이웃과 해외난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결손가정의 학생에 대해서는 1인 1교사 결연제도를 도입, 학습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애쓰고 있다.

◎전태주(全泰柱·57·광주 선광학교 교사)/현장교육 문제점 철저히 연구

전남 장성 삼계종고 재직시 열악한 농촌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양도서 등 500권을 구입해 이동문고를 운영했다. 현장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철저히 연구하는 교사로서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공립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광주선명학교에 근무할때는 정신지체 아동들의 진로지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황의용(黃義勇·54·시흥 서해중 교감)/기술인력 배출에 성과 거두어

안양공고 재직시절 전국 기능 경기대회에서 3회 우승, 기능탑 3회 수상,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입상 등 기술 인력 배출에 성과를 거두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내실있는 기능지도를 위해 산학협동 체계를 운영해 배관 용접 기능 훈련생 125명을 배출했으며 기능경기대회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박수영(朴壽榮·64·원주교육청 교육장)/농촌서 ‘원격 화상교육’ 실시

낙후된 농촌교육을 돌아오는 농촌교육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원격화상교육을 실시, 농촌교육을 한단계 발전시켰다. 벽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기위해 속옷 등을 기증했으며 홍천교육청 재직시에는 군의 장애인시설인 삼덕원에 매년 세차례씩 사재를 털어 지원하기도 했다.

◎송차섭(宋次燮·57·논산고 교사)/동네 노인들에 효행실천 앞장

홀로 사는 동네 할아버지를 모셔와 24년간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동네 노인회관을 수시로 찾아가 음료수·식사 등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효행실천에 앞장섰다. 불우이웃결연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충북 음성 꽃동네에 후원하고 소년소녀가장 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춘용(朴春用·64·청주 충북고 교장)/1·2학년 국·영·수 수준별 교육

97학년도 1,2학년 국·영·수 수준별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실시해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 수요자의 욕구 충족과 교육개혁에 이바지했다. 또한 한국 보이스카웃 지도자로서 20여년간 봉사하면서 1학생 1단체 가입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94년 아·태잼버리때 모범적인 활동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곽영진(郭永珍·65·목포 혜인여고 교장)/완전학습으로 학력신장 기여

전남지역 최초로 완전학습에 관한 수업모형을 도입, 도 전역에 확산시켜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전남 신안군 마산분교 부임해서는 2부제 3복식 수업을 운영해 그 성공사례가 학급경영사전에 수록될만큼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목포교도소 교화위원으로 수용자 정신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기택(韓玘澤·60·익산 이리여고 교장)/학교경영 민주화에 열정쏟아

학교경영의 민주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계고교와 전라여중 재직시에 인사자문위원회와 학교발전협의회, 학교경영발전자문위원회 등을 운영, 학교운영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리여고 시절에는 학교운영자료집과 학교 교육과정운영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교육개혁에 앞장섰다.

◎최진보(崔震普·64·사천중 교장)/35년간 농고교사 등 성실 수행

「투철한 교육철학과 사명감을 가지고 2세 교육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자」는 생활신조로 35년동안 농고 교사 교감 장학사 중학교 교장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사천농고 교감 재직시에는 농기계 공동실습소를 설치, 경남도내 농고학생들의 농기계 운용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최고수준의 농업교로 발전시켰다.

◎정재윤(鄭在潤·47·경주 선덕여중 교사)/문제학생 선도·노인들에 봉사

1대1 상담을 통해 문제학생을 선도하며 경로당과 양로원을 위문방문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을 보여 왔다. 또한 학교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서 교실에서 나오는 폐휴지를 분리수거하고 그 수익금은 안전 공제회에 가입,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했다.

◎허중웅(許重雄·54·제주여상 교사)/불우학생 친아들처럼 돌보아

불우 학생들을 자매결연을 통해 친아들처럼 도와주었으며 졸업시까지 학비도 보조하는 등 제자 사랑을 실천했다. 또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산학 협동체제 조성에 기여했다. 또 제주도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활성화시키기위해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에도 진력하는 등 실업교육에 힘썼다.

□초등부

◎서성옥(徐成玉·64·서울 가동초등교장)/40년간 도덕교육 연구 등 힘써

40여년간을 초등교육에 헌신하면서 도덕교육 연구와 어린이 습관 지도에 애썼다. 95년 가동초등학교 교장에 부임해서는 여름특설학교를 개설, 어린이들의 기능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벽지학생들을 서울에 초청, 도농 어린이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서울교육상을 수상했다.

◎박창진(朴昌鎭·58·서울 강동초등교장)/창조·탐구적 학습지도에 공헌

교육부 국어교육과정 심의위원을 지내면서 창조적이고 탐구적인 학습지도에 공헌을 했다. 특히 현장수업을 검증하기 위해 1년에 2차례이상 전교원을 대상으로 시범수업을 실시했다. 교장으로 4개학교를 거치면서 전교생 독서지도를 꾸준히 실천, 바른 인성지도와 기초학력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신택용(申宅容·60·부산 당평초등교장)/학생들 주체인 특별활동 확산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방과후 교육활동을 활성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심보감」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한국아동극협회 부이사장으로 동극(童劇)도 직접 지도하고 있다.

◎김갑규(金甲圭·63·대구 경북사대부속초등교장)/향토개발 교사로 ‘농촌 계몽’

경북 고령 다산, 덕곡초등학교 등에서 향토개발 교사로 4H클럽, 영농개선클럽을 조직하는 등 농촌 계몽에 앞장섰다.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을 통해 「능력있는 인간」「창의력있는 인간」「열린 생각을 가진 인간」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교육에도 노력, 지난해 전국과학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남서(具南書·64·인천 용현초등교장)/교습용 시계 등 교육자료 개발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자동구구 속견기, 교습용 시계등 창의적인 교육자료를 개발, 교육부 장관상 등 30여차례 수상실적이 있다. 특히 85년에는 인천 초등학교중 가장 먼저 컴퓨터교실을 설치했으며 TV와 VTR등을 이용한 시청각 교육을 운영하는 등 첨단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고재철(高在哲·56·광주 대성초등교사)/교육정신 투철 교직사회 모범

95년 위암 수술까지 받는 투병생활중에서도 수업을 거르지 않는 등 투철한 교육정신으로 교직사회의 모범이 돼왔다. 매년 자비로 학용품을 구입해 학습준비가 어려운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어려운 친구를 돕도록 하고 양로원을 방문토록 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

◎권오현(權五鉉·61·대전 가장초등교장)/동요통해 가정­학교 벽 없애

어머니 동요부르기 교실, 가족 동요부르 대회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하나로 묶는 일에 힘써 왔다.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매일 아침 5분 독서자료를 연중 제공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 자율적인 학교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저렴한 방과후 교육활동도 추진해 왔다.

◎이요제(李堯濟·65·과천 청계초등교장)/불우아동 돌보기에 평생 헌신

낙도 분교의 벽지학교를 자청해 가서 봉직하면서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시켜 주고, 고아를 6년간 데리고 살면서 고교 교육까지 받도록 했다. 또 농촌의 어린이들을 직접 목욕시켜 주고 머리의 이까지 잡아주는 등 평생을 불우아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예절 실천, 조상 알기교육에 힘쓰고 있다.

◎권영해(權寧海·64·평창 횡계초등교장)/꿈이있는 학교만들기에 주력

89∼94년 특수학교인 강릉오성학교 교장으로 봉직하면서 체육 놀이 시설 보완, 통학 버스 노선 연장 등을 통해 꿈이 있는 학교만들기에 주력했다. 장애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인1기 교육에 힘썼다.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한마음 봉사회를 조직, 매주 극빈 아동돕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구성원(丘盛元·56·천안 신안초등교감)/학생들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학생들의 독서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 왔다.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독서토론회를 상설화하고 3∼6학년 전학급 문집을 발간케 했다. 특히 학력부진아 특별지도 방안을 연구, 이 분야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현재는 천안교육지 발간위원으로서 지역사회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상성(李相成·61·영동 부용초등교장)/어린이에 ‘바른맘 고운꿈’ 심어

70년 충북글짓기지도회를 창립한뒤 어린이들에게 「바른 맘 고운 꿈」을 심어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27회에 걸쳐 어린이 백일장을 개최했고 부임하는 학교마다 문집과 신문을 만들었다. 웅변과 고전읽기 교육에도 애쓰는 한편 충북지역을 순회하면서 글짓기 지도교사 연수회도 열고 있다.

◎유인수(柳仁洙·65·전주 삼천남초등교장)/영어·한문 등 방과후 교육활동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부모가 희망한 영어 미술 과학 한문 바이올린 등 5개 분야에서 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등 교육 혁신에 노력해왔다. 학생들의 소질계발을 위해 특별 활동부서를 조직, 운영해왔고 교사 학생 학부모간의 일체감 조성에도 기여했다. 도서벽지교육의 공로로 교육감 표창도 받았다.

◎박이정(朴理呈·63·밀양초등교장)/학력향상·학교평준화에 기여

장학사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학생 학력 향상, 학교 평준화, 학습 지도 방법 개선 등에 기여했다. 교육부 지정 연구발표 4회, 도지정 연구시범학교 연구발표 6회등 현장 교육방법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총리표창 등 18회에 걸쳐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

◎이용학(李龍學·64·경산 하양초등교장)/인성강화 등 열린교육에 진력

인성교육 강화, 기초 기본학력 책임 정착,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학습자 중심 특별활동 전개 등 열린 교육에 진력해 왔다. 학년별로 학예회를 개최해 전교생의 작품을 게재하게 했다. 학교 급식의 식품납품을 완전 경쟁체제로 바꾸는 등 투명한 학교경영체제를 만들어 교육부장관의 표창을 받았다.

◎김의중(金義中·63·제주 일도초등교장)/장애아 학습능력신장에 열의

영지초등학교 재임당시 담임을 맡았던 반의 장애학생 8명의 학습능력 신장에 진력, 이들 전원을 상급 학교로 진학시켰다. 한천초등교 교장 당시에는 학년마다 휴게실을 설치했고 제주도교육청 유아담당 장학관으로 재직하면서 제주도 유치원 전임강사 전원을 정규교사로 발령, 유아교육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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