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재화·李在華 재판관)는 14일 한나라당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 심판과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서리와 한승헌(韓勝憲) 감사원장서리임명행위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 대해 세번째 공개변론을 가졌다.이날 변론에서 재판부는 국무총리 국회 임명동의안의 투표함과 투표용지에 대한 한나라당측의 증거채택 신청에 대해 이유를 밝히지 않은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재판부는 감사원장 서리 공개변론을 6월11일 분리속행키로 하고 다른 변론은 모두 종결, 선고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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