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위조·변조 방지기능을 보완한 새 여권이 내주부터 발급된다.외교통상부는 14일 『한국 여권이 그동안 국제 범죄단체의 표적이 돼온 점을 감안, 위조·변조가 어렵게 고안한 새 여권을 구형 여권의 재고분이 소진되는대로 내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새 여권은 신원란을 둘째면으로 옮겨 보안필름으로 이중 코팅처리, 사진을 뜯어낼 경우 사진이 부착된 면이 부스러지며, 형광램프에 비치면 여권면 바닥에 특정무늬의 잔영이 드러나는 등 위조·변조가 어렵게 돼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 연장시에는 새 여권을 발급받게 된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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