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출판이 초·중·고생을 위한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을 내놓았다. 0권으로 이름붙인 색인과 본사전 20권등 모두 21권. 미국의 유명한 학습백과사전 「월드북」을 토대로 한국과 동양항목을 40% 추가했다. 일반 백과사전과 달리 처음부터 가나다 순으로 돼 있지 않고 찾아보기 쉽게 분야별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1분야 인문과학 편은 언어 문화 종교 철학 한국사 세계사, 2분야 사회과학 편은 한국·세계지리, 정치 경제 사회를 다뤘다. 3분야 자연과학 편에서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환경, 4분야 응용과학 편에서는 기술 산업 의식주, 5분야 예체능 편에서는 예술과 스포츠를 소개했다. 분야별로 올해 4월1일까지의 최신 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색인은 5만여 항목을 수록, 필요한 내용을 빨리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항목별로 쉬운 설명에서 어려운 것까지 계단식으로 꾸몄고 주요항목 끝에는 익힘문제를 달았다.
본사전은 총 항목 3만여개에 지도 그림 사진등 시각자료 1만8,000여컷을 담고 있다. 웅진은 사전발간에 로열티 포함, 65억원의 개발비와 3년6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73만5,000원.
웅진은 또 7월 사전 전체와 「교과과정 탐구」 「동식물도감」을 수록한 CD롬(15만원)도 발행한다. CD롬은 사전 구입자에 한해 판매할 방침. 웅진은 매년 개정판을 내는 한편 기존 고객을 위해 바뀐 내용만을 담은 보유편(5,000원)과 개정 CD롬(2만원)도 낼 계획이다. 문의 (02)36701457, 1251 <이광일 기자>이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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