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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교생 52.5% “과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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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교생 52.5% “과외받아요”

입력
199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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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의 77%가 학교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불만의 가장 큰 이유는 입시위주교육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YMCA가 지난달 초 서울지역 20개 고교생 1,007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학교교육 만족도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특히 각종 불만사항을 전달할 통로조차 없어 69.5%가 학교측에 불만을 건의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한편 52.5%(강남 70.9, 강북 45.8%)가 과외를 하고 있으며 월평균 과외비는 32만4,762원이었다.<박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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