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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통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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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통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50)

입력
1998.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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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침을 이용해서 피를 뺀후 서암뜸으로 위장을 따뜻하게대부분의 위장질환은 통증을 동반한다. 쓰리고 따가운 경우, 은근히 아픈 경우, 갑자기 격렬하게 아픈 경우등 원인 질환에 따라 통증의 종류도 다양하다.

동양의학에서 위장통증은 냉(冷)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본다. 따라서 위장 통증이 있으면 차가운 음료수를 삼가고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한다. 이와함께 수지침으로 치료하면 통증을 쉽게 가라앉힐 수 있다.

위장통증이 심하면 E45, D1, A12에서 피를 조금 빼낸다. 피는 주사바늘이나 사혈침(瀉血鍼)을 이용해 2∼3방울 빼도록 한다. 피가 잘 안나오면 수지부항기(手指附缸器)를 사용한다.

피를 뺀 뒤 위장과 관련 있는 A8, 12, 16에 서암뜸을 3∼5장씩 떠주어 위장을 따뜻하게 해준다. 복부에 직접 뜸을 뜨면 위장이 더 긴장돼 통증이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장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E45, D1, A8과 16에 수지침이나 T봉을 붙인다. 동시에 A12 주변을 수지침 10여개로 집중적으로 찌른다. 이어 A12에 6호 서암봉을 붙이거나 서암뜸을 5장 이상 뜬다. 만성통증이라도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장기 치료하면 나을 수 있다. 문의 (02)234­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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