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의 「002」국제전화광고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전원주씨가 이번에는 삼성전자 광고모델로 발탁돼 또한번 화제를 뿌리고 있다.화제의 CF는 만화영화 「잠자는 숲속의 백설공주」를 패러디한 삼성전자 문단속냉장고 「따로따로」제품 광고. 재미있는 것은 그동안 삼성전자 냉장고 광고모델로 줄 곧 활약해온 탤런트 고두심씨가 마녀역을 맡은 반면 전원주씨는 우아한 숲속의 백설공주 역할을 맡은 점. 자라고 보채는 마녀의 유혹에 「아, 신선하다」면서 잠을 깬 백설공주는 얼굴만 전원주씨일 뿐 몸매는 일류모델 버금가는 곡선미를 자랑,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사인 제일기획측은 『컴퓨터기술을 사용했지만 전원주씨의 익살스러운 연기는 주부들의 눈을 잡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주부터 「백설공주 전원주」CF를 시작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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