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24억7,800만원 전국 최다/기초단체장 성남 2억2,900만원 최고6·4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선거 법정비용 총액은 95년 지방선거(95억원)에 비해 48.5%(46억원)가 증가한 141억1,9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중앙선관위가 공고한 이번 지방선거의 선거별·지역별 법정선거비용 내역에 따르면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중 서울시장 선거의 법정비용이 24억7,8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제주가 2억3,800만원으로 가장 적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경기 성남시장 선거비용이 2억2,900만원으로 232개 기초자치단체중 최고액인 반면 경북 울릉군수 선거는 3,600만원에 불과했다.
현행 선거법은 후보자가 해당 법정비용의 200분의 1이상을 초과지출해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의 선고를 받을 경우 당선을 무효화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유성식 기자>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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