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9일 7조9,0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실업자 대책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감사원은 현재 재경부 행정자치부 노동부 농림부 등 관련부처를 대상으로 자료수집을 하고 있으며 자료 분석을 마친 뒤 내달중 현장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각 부처가 경쟁적으로 발표한 실업대책이 부처간 협조미흡과 사전정책조율 부족 등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감사원은 실업대책 특감외에도 현재 진행중인 기관별 감사를 통해 실업 관련 주요정책을 정밀하게 파악중』이라고 말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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