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편에 그 아내? 아니면 부창부수(夫唱婦隨)?발기부전치료제 바이애그라의 효능에 대해 밥 돌(74) 전 미공화당 대통령후보는 7일 CNN의 래리 킹 대담 프로에서 자신이 약효 실험에 참여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바이애그라는 위대한 약』이라고 효능을 인정했다. 그런데 부인도 이 말에 동의할까. 미적십자사총재인 엘리자베스 돌(62)여사는 8일 뉴욕시청에서 열린 미적십사사 모임에서 남편의 말에 대한 코멘트를 요청받았다. 돌여사는 잠시 머뭇거리다 만면에 웃음을 띠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렇게 정리하면 어떨까요. 남편이 실험에 참여한 건 사실이고, 그건 역시 위대한 약이었어요. 됐어요?』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을 비롯한 인사들은 돌 여사의 말에 모두 크게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뉴욕=ap>뉴욕=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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