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 시가총액 줄어/삼성전자론 은행 전부사○…구조조정 태풍에 휘말린 금융기관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급기야는 한국전력 한 곳 값이면 국내 은행 증권 종합금융사를 전부 다 살수 있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또 은행 전부를 합쳐봤자 삼성전자보다 시가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종가기준 종목 및 업종별 시가총액은 은행 6조2,555억원, 증권 1조8,624억원, 종금 1조815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별종목 가운데 시가총액순위 1위인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6일 현재 10조1,770억원으로 은행 증권 종금 주식을 모두 합쳐도 한전주식을 사려면 9,776억원이 부족한 셈이다. 또 은행 전체의 시가총액은 시가총액 2위인 삼성전자보다 410억원이 적은 상태이다. 또 27개 증권회사 전체의 시가총액 역시 시가총액순위 5위인 대우중공업의 시가총액(2조904억)에도 미치지 못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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