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P=연합】 중국은 5일 미국에 양국 외교관계 증진을 위해 군사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제의했다.장완녠(張萬年) 중국 당중앙군사위 부주석은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프랭클린 크레이머 미국방부 차관보와의 회담에서 중국은 군사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양국 군사관계 강화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임을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크레이머 차관보가 양국 군사관계 개선을 희망했으며 張부주석에게 미국을 방문해달라는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의 초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張부주석은 양국간 군사교류 회담이 상호 동등과 호혜의 정신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올해중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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