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홍경식·洪景植 부장검사)는 6일 정치권의 대북 커넥션과 관련, 안기부 비밀문건에 15대 대선당시 북측인사에게 당시 김대중(金大中) 후보의 대북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기록돼 있는 최봉구(崔鳳九) 전 평민당의원을 7일 오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선전 북한측 인사와 접촉하게 된 경위및 대화 내용등의 진위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또 안기부 기밀문서 유출등에 연루돼 있는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 의원과 국민회의 정대철(鄭大哲) 부총재등 2명에 대해 8일중 출두토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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