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리조트 “가격거품 모두 뺐어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리조트 “가격거품 모두 뺐어요”

입력
1998.05.07 00:00
0 0

◎현대성우·보광휘닉스·용평 등 비수기 패키지상품 선봬/1박 4만∼8만원 ‘나들이유혹’요즘 가족나들이에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게 주머니 사정이다. 수입은 줄고 물가는 자꾸 올라 쓸 돈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하룻밤을 지내면서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고 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보채는 아이들을 나몰라라 할 수만은 없다.

최근 리조트업체들이 비수기를 맞아 파격적인 가격의 다양한 패밀리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요즘,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수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성우리조트◁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해 7월15일까지 객실료를 1박기준으로 70%씩 할인해주고 있다.17평의 경우 15만원에서 4만5,000원, 27평은 24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깎아준다. 또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맞은 직장인을 위해 특별상품으로 5만원짜리 패밀리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17평짜리 콘도에서 1박할 수 있고 무료조식과 함께 관광곤돌라, 수영장및 사우나, 볼링장,당구장,탁구장중 한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나들이객을 위해 산책로를 개설했고 주말농장을 열었으며 딸기축제를 벌이고 있다. (02)523­7111

▷보광휘닉스파크◁

4인가족이 콘도와 종합레저시설을 1박2일동안 이용하는데 1인당 2만2,000원씩 8만8,000원에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6월말까지 계속될 가족 패키지상품은 평일, 주말에 상관없이 콘도에서 1박하면서 수영장, 사우나, 로데오,볼링,양궁, 관광곤돌라, 골프연습장등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또 이달말까지 매주 일요일 야생화대축제를 벌이고 있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간후 등산로를 따라서 내려오면서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인 현호색,얼레지,동의나물,피나물,노뤼귀등을 볼수 있다. (02)508­3400

▷용평리조트◁

24일과 31일에 가족들을 위한 98용평문화축제를 연다. 산나물축제(참가비 1만원)는 발왕산정상에서 동해안의 풍경을 감상하며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곰취등 다양한 산나물을 캘 수 있는 행사다. 또 동반한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참가비 1만3,000원)도 열린다. 또 용평을 출발해 정동진을 거쳐 돌아오는 1코스와 대관령 옛길을 따라 도보하행하는 2코스로 나뉘어진 사랑의 향기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기간중에 호텔은 5만원, 콘도는 6만원.(02)270­6644<정연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