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을 주제로 4일 밤 10시55분부터 2시간3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억1,000여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방송시간에 자동응답전화시스템으로 7억5,000여만원, 사전기금마련행사로 벌인 「100원짜리 동전 모으기」로 6억6,000여만원을 모았다. 모금액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돼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90년부터 해마다 방영된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사연을 소개, 지금까지 145억원의 성금을 모아 4,000여명에게 의료혜택을 주었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신동호아나운서, 탤런트 신애라가 진행을 맡고 최수종 최진실등 스타들이 환아의 병상을 찾는 「일일 병상일기」, 노사연 길은정 이승철 리아 진주등의 열창무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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